전주 하면 비빔밥과 콩나물국밥을 떠올리시겠지만,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특별한 감자탕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육일식당'인데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흔히 볼 수 없는 '고구마순 감자탕'입니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푸짐한 고기와 쫄깃한 고구마순의 환상적인 조합은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지금부터 육일식당의 매력 속으로 함께 빠져보시죠!
육일식당은 어떤 곳?
고구마순 감자탕은 흔하지 않은 메뉴입니다. 저도 전주 육일식당와서 처음 먹어봤으니까요.
육일식당은 1989년 문을 연 이래, 30년 넘게 전주에서 감자탕 하나로 승부하는 노포 맛집이에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천잠로 17에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 효천지구로 확장 이전해 더 쾌적한 공간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죠. 이곳의 시그니처는 일반 감자탕과는 차별화된 고구마순 감자탕! 지리산 흑돈을 사용해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고구마순의 쫄깃한 식감이 국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답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전주 감자탕은 육일식당”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명성이 자자해요.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소개되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죠. 식당은 가족 모임, 친구들과의 회식, 혹은 캐주얼한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어요.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로, 명절 연휴를 제외하고 연중무휴에 가까워 언제든 방문하기 좋아요.
추천 메뉴: 고구마순 감자탕과 함께 즐기는 한 끼
육일식당의 메뉴는 심플하지만 강렬해요. 주인공은 단연 고구마순 감자탕! 이 메뉴는 소(2~3인, 약 28,000원), 중(3~4인, 약 38,000원), 대(5~6인, 약 48,000원) 사이즈로 나뉘며, 인원수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요. 감자탕은 뼈에 붙은 살코기가 푸짐하고, 고구마순이 듬뿍 올라가 색다른 식감을 선사하죠.
특히, 고구마순은 추가 주문이 가능해(약 5,000원), 쫄깃한 식감을 더 즐기고 싶다면 꼭 추가해보세요. 맵기 조절도 가능하니 매운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답니다. 감자탕 외에도 등뼈 감자탕과 사골 감자탕이 있는데, 등뼈 감자탕은 뼈의 쫄깃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사이드 메뉴로는 수제 돈가스(약 8,000원)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에게 인기 만점이죠.
식사 마무리로 라면 사리(약 3,000원)를 추가해 국물에 말아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 밥과 함께 나오는 기본 반찬(콩나물무침, 깍두기, 양파절임 등)도 정갈해서 감자탕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주차 정보
육일식당은 자차로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 넓은 전용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요. 효천지구로 이전하면서 주차 공간이 더욱 여유로워졌답니다. 약 20대 이상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어 주말이나 점심 피크 타임에도 주차 걱정이 적어요. 식당 바로 앞에 주차장이 위치해 이동 동선도 편리하니, 차를 끌고 오시는 분들께는 큰 장점이에요.
실내 정보: 깔끔하고 넓은 공간
육일식당의 실내는 확장 이전 후 한층 더 깔끔하고 모던해졌어요. 넓은 홀에는 테이블이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어 단체 손님도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죠. 4인 테이블부터 8~10인 단체석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에요. 인테리어는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한 나무 톤과 밝은 조명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요.
특히, 환기가 잘 되어 감자탕 특유의 진한 냄새가 덜하고,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하답니다. 가족 단위 손님을 위해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수제 돈가스 메뉴도 있어 가족 외식 장소로도 추천드려요. 룸 방은 따로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총평
육일식당을 처음 방문하신다면, 꼭 대표 메뉴인 고구마순 감자탕(중)에 라면 사리를 추가하여 푸짐하게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맵기는 순한 맛부터 얼큰한 맛까지 조절 가능하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든든한 식사를 마친 후에는 가까운 전주 한옥마을이나 아름다운 구이저수지를 방문하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코스가 될 것입니다. 전주에서 특별하고 맛있는 감자탕을 경험하고 싶다면, 육일식당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